작성일 : 18-03-28 07:18
글쓴이 :
김선아
조회 :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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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는 아니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에 수녀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상담이라는 것이 과묵한 우리 부부에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수녀님들과 상담가, 봉사자분들 모두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분위기에 말이 술술 풀리고, 여러 주제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아주 사소한 불만과 갈등의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씨튼이 주신 기회가 아니었으면 언제 우리가 이런 것들로 말을 서로 꺼낼 수 있었을까요? 참으로 감사한 부분입니다.
정성스레 마련해주신 맛있는 식사와 쾌적한 숙소도 감사했습니다.
다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진실한 부부관계를 만들어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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