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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5 12:26
21차 씨튼예비부부주말을 마치면서......
 글쓴이 : 씨튼영성센터
조회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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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이 정말 빠르게 흘렀습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수녀님들의 환대와 친절한 안내에 너무 감사했고, 그동안 주기적으로 성당에 나가지 못해서, 수녀님들을 뵙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수녀님들이 준비해주시는 식사도 너무 맛있었고, 일정 중간 중간 피아노와 기타로 성가를 부르면서 네 커플이 동시에 한 목소리를 내볼 수 있어서 강의 중간에 발표할 때도 긴장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세 커플처럼 결혼식 전 씨튼 예비부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간략히 관면혼만 치룬 채 부족한 모습으로 식을 올렸고, 불과 두 달 전이지만 돌이켜보면 참 미숙하고 나만 생각하는 결혼식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6월, 9월, 12월에도 어려웠던 저희 커플에게 3월에 한 커플이 일정을 미루게 돼서 참여기회를 얻었고 정말 소중한 기회를 하느님이 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저희 두 사람이 완전히 변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천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 갖춘 느낌입니다. 앞으로 다음 단추까지 더 끼워 맞추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중 다음 네 가지는 꼭 지키겠습니다.
- 아침에 피곤하고 일어나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느님,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고 기도하고 일어나겠습니다.
- 귀가 후 힘들다. 피곤하다 등 부정적인 표현은 삼가고. 집 대문을 열기 전 한 번 깊게 심호흡하고 말끔한 정신으로 들어가고
- 배우자가 귀가했을 때 승전병이 돌아와 맞이하듯이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 둘이 지내면서 어려움이 생기며 대화를 많이 하고 (이마고) 주변 선배들에게 부끄럼 없이 물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부 봉사자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처럼 그리고 질의응답 봉사자 가족처럼 우리 부부도 그렇게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