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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8 12:04
17차 씨예주를 마치며
 글쓴이 : 씨튼영성센터
조회 : 627  
...결혼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고부터 결혼식을 위해서 필요한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음 안에 설렘과 함께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이 떠올랐습니다.

...준비 과정 안에서 서로의 가족을 더 알아가게 되면서 혹시나 다름으로인해 상처받는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할 줄 모르는 것들이 많은데 결혼해서 정말 괜찮을까?
오빠도 결혼을 해서 나까지 결혼하면 이제 부모님 두 분만 남으시는데 너무 허전하지 않으실까? 등
어느 순간 이러한 질문들이 머릿속을 꽉 채우며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기도하면서 마음을 진정시켜 보려고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약간의 무거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씨튼 예비 부부 주말에서 의사소통, 자존감, 예비부부 대화목록, 가계도 그리기 등 강의를 듣고 나눔도 하고
다른 예비부부나 선배 부부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점차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여정이 끝나가는 지금 그 전에 불안하고 걱정되고 두려웠던 것은 나 스스로가 내 관점에서
결혼을 바라보고 계획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몬을 만나면서부터 결혼을 약속하고 늘 저의 기도는 저희 둘이 각자의 삶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또 서로 사랑하면서 함께 가는 길에서 서로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발견하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성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길로 이끌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온전하게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보기 보다는
그 외의 나의 기대. 바람. 오해 등에 더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느님이 씨튼 예비 부부 주말을 통해서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나와 시몬과 처음부터 그러셨듯이
지금도 계속 쭉 같이 계시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의 깊고 넓고 큰 사랑을 마음속에 담고 두 손 꼭 잡고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