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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8 11:08
17차 씨예주를 마치며
 글쓴이 : 씨튼영성센터
조회 : 652  
...2년여 남짓한 시간 동안 함께 걸어왔고, 앞으로 걸어갈 수많은 여정 앞에서
마주할 혹은 마주했던 오르막과 내리막, 능선과 구덩이는 참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언제든 꺼내놓고 차분히 바라볼 수 있는 보물 같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름에 대한 이해, 각자가 가진 배경과 여러 가지 맥락에 대한 고려,
서로가 모든 이 앞에서 용기있게 드러내어 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
씨튼 예비 부부 주말 동안 맞잡은 두 손과 눈빛 그 어느 하나 취하지 않을 것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계도를 그리며 깨달은 제 약점의 한 부분과 그로부터 큰 공감을 해 준 빈첸시아에게
큰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우리 각자는 나름의 상처와 결핍이 있고 그 또한 우리를 연결해 준 힘이라는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 두 명이, 소유의 질량이 아닌 존재의 부피로 가늠되는 삶을 주님 안에서 청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주소서.


...그리고 이번 씨예주 17차에 참석한 커플들과 씨튼 수녀회 수녀님들께도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