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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6 11:44
12차 씨예주를 마치며
 글쓴이 : 씨튼영성센터
조회 : 4,141  
...‘부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씨예주’를 방문했습니다.
씨예주를 통해 지금까지 막연히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대화목록’,‘가계도’ 등의 대화를 통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몰랐던 나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그리고 예비남편의 가치관에 대해 함께 마주 앉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이 걱정이 되었는데, 2박3일의 심층대화를 통해 다름이 결코 틀리다는 것이 아님을, 당연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만의 결혼이 아닌, 가족의 결합이 무엇인지~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남편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도록, 갈등이 있으면 대화와 이해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남편과, 지금의 남편을 있게 해준 남편의 부모님과, 지금의 나를 사랑으로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하느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 시작될 긴 여정의 시작점을 이곳에서 배운 지혜와 하느님의 사랑, 결혼을 결심하고 남편을 사랑하는 지금의 첫마음.
잊지않고 한결같은 사람으로, 아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예비남편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살며, 함께 이곳의 나눔(대화, 배움)을 실천하며 우리 안에서 사랑을 찾아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