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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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정화
조회 :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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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못하다.
결혼을 앞둔 나 또한 그런점이 많이 두려웠다.
때마침 성당 청년 피정을 통해 씨튼 예비부부주말 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교회에서 하는 3시간 짜리 혼인 교리가 있지만
그것보다는 2박3일 간의 시간을 통해
좀더 깊이 있게 나를 알고 앞으로를 함께하게될 배우자를 알고 싶었다.
남자여자의 다른점, 대화법, 부부의 성생활등..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이 시간들을 통해 좀 더 명확하게 바라보게 됐다.
심리상담 봉사자들을 통해 나도 몰랐던 나를 바라보게 되었고
또 이 시간들을 통해 배우자를 더 알게 되었고.
우리가 서로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물론 2박 3일로 앞으로의 우리 문제를 다 해결할수 없겠지만
이 시간이 배우고 느꼈던 모든것들을 기억으로 마음으로 담아
잘 실천하며 살아가면 정말 행복한 가정생활이 될것 같다.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첫 단추를 잘 끼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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